푸틴의 러시아 정교회 지도자 “핵무기는 신의 섭리”

출처 - 뉴스1TV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인 키릴 총대주교가 자신의 나라의 핵무기를 나라를 구한 것으로 언급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이 발언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대통령의 결정을 영적, 이념적 이유로 정당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발언은 러시아 연방 핵센터의 명예 과학 지도자인 라디이 일카예프에게 교회 영예를 수여하는 행사에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푸틴의 전면적인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를 되찾으면 러시아에 대한 붉은 선이 될 것이며, 푸틴이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편입한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핵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키릴 총대주교는 러시아의 핵무기가 "말할 수 없는 신의 섭리 아래" 만들어졌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푸르차토프 박사와 그의 동료들의 노력으로 인해 러시아가 현재 존재할 수 있었고, 신의 십자가의 보호 아래에서 무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핵무기 덕분에 독립과 자유를 유지해 왔으며, 이러한 과학자들의 업적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푸틴의 동맹인 미하일 코발추크는 서쪽을 두렵게 하기 위해 북극해 아열대의 노바야 제믈랴 핵실험장에서 핵무기를 시험하는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러시아 외무성에게 의견을 구하였으며, 소련이 붕괴되기 전에는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마지막으로 1990년에 핵무기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릴 총대주교는 러시아가 평화를 사랑하고 군사적 모험에 나서지 않는 국가라고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을 정당화하였으며, 2022년 6월에는 러시아가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서나 공격받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키릴 총대주교의 입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