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 시대 기념물 영감에서 비롯된 바티칸 우표
교황 프란치스코의 세계 청년의 날 홍보를 위해 디자인된 바티칸 우표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우표는 교황이 청년들을 이끌고 지평선을 향해 가리키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리스본의 유명한 발견의 기념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우표가 식민지 시대의 착취와 억압을 상징하는 것으로 비판받으면서, 바티칸이 최근 식민 시대의 "발견의 교리"를 공식적으로 폐기한 후 이러한 이미지를 사용한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우표에 대한 논란은 포르투갈의 식민지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포르투갈 출신의 카를로스 알베르투 드 피뇨 모레이라 아제베두 주교가 우표가 "취향에 어긋난다"고 비판하며 보편적 형제애와의 모순을 지적하면서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바티칸 우체국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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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