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기르는 대신 아이를 낳으라'’며 출산 장려... SNS에서는 ‘교황이 현실 모른다’ 비판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온 한 여성에게 "아이를 축복해달라"며 반려견을 나무란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 여성은 바티칸시국의 일반 알현에서 가방을 열며 교황에게 '내 아기를 축복해 주세요'라고 했고, 가방 안에는 그의 반려견이 있었습니다. 교황은 "결국 참지 못하고 그 여성을 나무랐다. 많은 어린이가 떠돌고 있는데 내게 작은 개를 데려왔냐고 말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교황은 지난해 1월 일반 알현 행사에서 아이를 낳지 않고 반려견을 기르는 것은 이기적이라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어떤 가정은 자녀를 낳는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길을 선택한다"며 한탄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출산율 하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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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8. 21:18